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너무 흔한 질병이긴 하지만,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이나 신체검진에서 의사에 의해 발견되곤 합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결절이 커서 기도(氣道)나 식도(食道)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 결절과 같은 쪽의 림프절이 만져질 때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서 결절이 만져질 때
- 나이가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일 때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에 갑성선암 환자가 있다면 의심으로 하면서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주시는게 좋겠어요.
갑상선에 대해 자세히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의 위치 및 구조
갑상선은 목의 앞쪽 한가운데 튀어나온 부분, 흔히 목울대 혹은 울대뼈라고 부르는 갑상연골(‘방패연골’이라고도 합니다)의 2~3cm 아래에 있습니다. 길이 4~5cm, 너비 1~2cm, 두께 2~3cm, 무게 15~20g인 나비 모양의 장기로, 좌엽과 우엽, 그리고 두 엽(葉)을 이어주는 협부(峽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갑상선의 기능 ★
갑상선은 갑상샘, 목밑샘이라고도 하며, 내분비기관의 하나로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요오드를 포함하고 있는 갑상선호르몬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인체의 물질대사(物質代謝)를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몸이 열을 발생케 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거나, 태아와 신생아의 뇌와 뼈의 성장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 등을 합니다. (물질대사란 줄여서 ‘대사’라고도 하는데,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분을 체내에서 분해•합성하여 생체 성분,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 및 에너지를 만들고 불필요한 것은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이릅니다.)
한편 갑상선 바로 뒤쪽에는 완두콩 크기의 부갑상선(곁목밑샘)이 좌우에 각 두 개씩 있으며, 여기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혈액 속의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중칼슘은 우리몸의 근육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 갑상선의 정의 ★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악성 결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져,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결절의 5% 안팎이 악성입니다.
★ 갑상선의 종류 ★
갑상선암은 기원이 된 세포의 종류나 세포의 성숙 정도에 따라 분류됩니다. 기원 세포의 종류에 따라 나누면, 여포(濾胞)세포에서 기원하는 유두암과 여포암 및 미분화암(역형성암), 비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수질암과 림프종, 그리고 전이성 암 등이 있습니다. ‘여포(濾胞)’란 소포(小胞)라고도 하는 것으로, 동물의 내분비샘 조직에서 다수의 세포가 모여 이루어진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난소나 갑상선, 뇌하수체 중간엽 등에서 비슷한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특수화하고 성숙한 정도를 분화도(分化度)라고 하는데, 현미경으로 암세포들을 관찰하면 성숙 즉 분화가 비교적 잘 된 것은 정상 세포를 많이 닮았고, 분화가 안 된 것은 정상 세포보다 미성숙한 형태를 보입니다. 이 둘의 중간 단계인 암도 있습니다. 분화암과 미분화암을 구분하는 것은 분화도에 따라 특성이 달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분화암은 분화암에 비해 분열 속도나 퍼져나가는 속도가 빠르고,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특히 빈번하게 발생을 합니다. 암종이 유도 모양이라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유두상 갑상선암 또는 유두상암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갑상선유두암은 유전자 하나의 돌연변이가 암 발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갑상선암의 경우에도 여러 과정의 연속적 이상이 발병에 관여한다고 추론되고 있습니다.
세포의 대표적인 신호전달 경로 중 하나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경로(tyrosine kinase pathway)의 활성화가 초기 단계의 갑상선암 생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음 단계(세포의 성장과 암의 진행)에 관여하는 요인과 기전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신호전달 경로를 이처럼 활성화하는 유전자 변화로는 RET/PTC재배열, RAS와, BRAF의 돌연변이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유전자의 변이는 서로 배타적으로 나타납니다. 즉, RAS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RET/PTC재배열과 BRAF 돌연변이는 나타나지 않는 등 돌연변이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예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 예방법 ★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지만 확실히 입증된 것은 방사선에의 노출(특히 어릴 때의 노출)과 유전적 요인, 이전의 갑상선종이나 양성 갑상선 결절 정도입니다. 따라서 알려진 요인들 중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함으로써 발병을 예방하고, 그럴 수 없는 요인(유전 등)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어릴 때는 될 수 있으면 두경부가 방사선을 쐬지 않도록 하고, 악성 종양 치료 등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갑상선종이나 기타 증상의 발생 여부를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한층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엔 환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해 이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고, 다발성 내분비종양증후군 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생활과 관련해서 특별히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며, 요오드와 십자화과 채소류 외에는 보호 요인으로 알려진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즐겨 먹으므로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는 드뭅니다. 십자화과를 비롯한 채소들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므로 골고루 섭취하십시오. 또한 비만을 피하기 위해 과식하지 않는 것,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갑상선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그 대신 폐암, 후두암 등 다른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두말할 필요 없이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이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그 연관성이 확실치 않습니다. 사용할 때의 이득과 손실을 두루 고려할 때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경구 피임약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어릴 때는 될 수 있으면 두경부가 방사선을 쐬지 않도록 하고, 악성 종양 치료 등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갑상선종이나 기타 증상의 발생 여부를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한층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엔 환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해 이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고, 다발성 내분비종양증후군 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생활과 관련해서 특별히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며, 요오드와 십자화과 채소류 외에는 보호 요인으로 알려진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즐겨 먹으므로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는 드뭅니다. 십자화과를 비롯한 채소들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므로 골고루 섭취하십시오. 또한 비만을 피하기 위해 과식하지 않는 것,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갑상선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그 대신 폐암, 후두암 등 다른 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두말할 필요 없이 담배는 피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경구 피임약이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그 연관성이 확실치 않습니다. 사용할 때의 이득과 손실을 두루 고려할 때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경구 피임약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 조기검진 ★
증상이 없는 성인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일상적인 갑상선암 검진(임상 촉진, 초음파검사)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거나 영아기 또는 소아기에 두경부에 방사선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고위험군이거나, 환자가 갑상선암 발병에 대해 불안해 할 경우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진행단계 ★
암의 진행 단계를 병기(病期, stage)라고 합니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갑상선암의 진행 단계도 종양의 크기나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정도에 따라 구분하는 T 병기(T는 종양/tumor의 약자),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여부와 전이된 림프절의 개수, 위치에 따라 구분하는 N 병기(N은 림프절/lymph node에서 ‘node’의 약자), 그리고 암의 원격전이 여부에 의해 구분하는 M 병기(M은 전이/metastasis의 약자)를 조합하여 판단합니다. 조합 결과에 따라 1기에서 4기까지로 분류하며 4기는 다시 4A, 4B, 4C단계로 나눕니다.
수술 전 검진이나 영상검사 등에 의해 대략적인 병기를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한 병기는 수술에서 절제한 조직의 검사 결과와 수술을 한 외과 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갑상선암의 병기 구분에서 한 가지 다른 점은 암의 종류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갑상선 분화암(유두암과 여포암)은 환자의 나이가 젊으면 예후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분화암과 수질암, 그리고 역형성암은 치료법과 예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 검진이나 영상검사 등에 의해 대략적인 병기를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한 병기는 수술에서 절제한 조직의 검사 결과와 수술을 한 외과 의사의 소견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판단합니다.
갑상선암의 병기 구분에서 한 가지 다른 점은 암의 종류와 환자의 나이를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갑상선 분화암(유두암과 여포암)은 환자의 나이가 젊으면 예후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분화암과 수질암, 그리고 역형성암은 치료법과 예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T 병기 (원발 종양의 크기) | TX | 원발 종양을 평가 할 수 없음 |
---|---|---|
T0 | 원발 종양의 임상적 증거가 없음 | |
T1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 | |
T2 | 종양의 크기가 2cm 보다 크고 4cm 이하 | |
T3 | 종양의 크기가 4cm 보다 크거나 미세피막침범 (예: 흉갑상근 또는 갑상선 주위 연조직으로 침범) | |
T4A |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후두신경(회귀후두신경,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 침범 | |
T4B | 종양이 척추 앞 근막을 침범했거나,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 침범 | |
N 병기 [구역 림프절(regional lymph nodes) 전이] | NX | 구역 림프절을 평가할 수 없음 |
N0 |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림프절 없음 | |
N1 | 구역 림프절 전이가 있음 | |
N1A |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 림프절 전이 | |
N1B | 측경부 림프절(같은 쪽, 양쪽, 또는 반대쪽) 또는 상부 종격동 림프절 전이 | |
M 병기 (원격 전이) | MX | 원격 전이를 평가할 수 없음 |
M0 | 원격 전이가 없음 | |
M1 | 원격 전이가 있음 |
![갑상선암의 병기 T병기 T1, 2cm, T2 2~4cm T3, 4cm, T4a, T4b, N병기 N0, N1a, N1b, M병기 M0, M1](http://www.cancer.go.kr/upload/cancer/I/upload_40766e4_139527f2cb1__8000_00000526.jpg)
[갑상선암의 TNM병기]
45세 미만의 유두암, 여포암 | ||
---|---|---|
병기 | TNM | 의미 |
1기 | Any T, any N, M0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2기 | Any T, any N, M1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
45세 이상의 유두암, 여포암 | ||
병기 | TNM | 의미 |
1기 | T1, N0, M0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2기 | T2, N0, M0 | 종양의 크기가 2cm 보다 크고 4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3기 | T3, N0, M0 또는 T1-3, N1a, M0 |
|
4기 A | T4a, N0-1a, M0 또는 T1-4a, N1b, M0 |
|
4기 B | T4b, any N, M0 | 종양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4기 C | Any T, any N, M1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
(AJCC Cancer Staging Manual, 6th ed, 2002)
병기 | TNM | 의미 |
---|---|---|
1기 | T1, N0, M0 |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 |
2기 | T2-3, N0, M0 |
|
3기 | T1-3, N1a, M0 | 종양의 크기와 관계없이 기관 앞, 기관 주위, 후두 앞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4기 A | T4a, N0-1a, M0 또는 T1-4a, N1b, M0 |
|
4기 B | T4b, any N, M0 | 종양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4기 C | Any T, any N, M1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 |
병기 | TNM | 의미 |
---|---|---|
4기 A | T4a, any N, M0 | 원발성 종양의 크기와는 관계없이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넘어서 피부 밑 연조직, 후두, 기관, 식도, 또는 되돌이후두신경으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4기 B | T4b, any N, M0 | 종양이 척추 앞 근막, 또는 경동맥이나 종격동 혈관 주위로 침범했으면서 림프절 전이와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없는 경우 |
4기 C | Any T, any N, M1 | 종양의 크기나 림프절 전이와는 관계없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
★ 치료방법 ★
- 개요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항암화학치료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갑상선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절제 범위는 갑상선암의 종류, 크기, 환자의 나이와 병기 등을 고려하여 정하는데, 초기인 경우와 특수 상황(악성 여부를 사전에 확실히 알기 어려운 여포성 갑상선 종양 환자 등)에서는 갑상선의 일부를, 그 외의 경우에는 거의 전부를 제거합니다. 전절제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평생 이 호르몬을 보충해야 합니다. 암 덩이가 작고 림프절 전이나 피막침범이 없을 때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암종별 수술
- 암종별 수술
유두암
갑상선의 한쪽 엽에서만 암이 발견되었더라도 수술전 초음파검사에서 피막침범이나 림프절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갑상선암 중 유두암(乳頭癌, 유두상 갑상선암)은 림프절 전이가 비교적 흔하며, 일차적으로 중앙경부림프절을 침범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재수술이 까다롭기 때문에 유두암 때문에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할 때는 대체로 갑상선과 중앙경부림프절을 함께 제거합니다. 림프절을 제거하더라도 면역기능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습니다.
- 여포암
여포암(濾胞癌)은 수술 전 조직검사(미세침흡인세포검사)만으로는 양성과 악성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 여포성 종양으로 진단된 환자를 수술한 후 병리 조직검사를 하면 80%쯤은 양성이고 5~20% 정도만 악성으로 판정됩니다. 처음부터 갑상선전절제술을 시행하면 암이 아닌 경우에도 평생 갑상선호르몬 합성 제제를 복용해야 하므로, 여포성 종양 환자는 번거롭더라도 일단 엽절제술만을 하고, 병리 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판정된 경우에만 남아 있는 반대편 엽을 마저 절제하는 2차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수질암
수질암(髓質癌)은 다발성인 경우가 많고 림프절 전이와 원격전이도 비교적 흔한 데다, 암세포가 요오드를 흡수하지 않아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효과가 없으므로 1차 수술을 매우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T 원종양유전자(proto-oncogene)의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엔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RET 원종양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해야 하며, 돌연변이가 있다면 아직 암이 발견되지 않았어도 향후 수질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 미분화암
역형성암(逆形成癌,)은 매우 드물지만 가장 진행이 빠른 암입니다. 아주 초기에 발견해 근치적 수술을 받으면 완치되는 수도 있으나, 대체로는 진단 시에 이미 종양이 주위로 많이 퍼져 있어서 완전 절제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수술이 가능한 경우라면 근치적 수술을 통해 생존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 수술 방법
- 절개술
절제 범위에 따라 갑상선 전절제술, 엽절제술(葉切除術)로 크게 나뉩니다.
전절제술은 갑상선 좌우 양엽과 그 사이의 협부 등 조직 전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암 수술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엽절제술(반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쪽의 엽을 제거하는 수술로, 크기가 작은 초기 유두암이면서 특히 환자의 나이가 젊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또한 양성 종양일 때에도 대개 이 방식으로 수술합니다.
암이 진행되어 목으로 전이되었거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전이예방 목적으로 갑상선 주위에 있는 경부 림프절을 같이 제거합니다.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이 갑상선과 먼쪽에 위치하는 경우 절개부위와 수술범위가 상당히 커질수도 있습니다.
전절제술은 갑상선 좌우 양엽과 그 사이의 협부 등 조직 전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암 수술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엽절제술(반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쪽의 엽을 제거하는 수술로, 크기가 작은 초기 유두암이면서 특히 환자의 나이가 젊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또한 양성 종양일 때에도 대개 이 방식으로 수술합니다.
암이 진행되어 목으로 전이되었거나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전이예방 목적으로 갑상선 주위에 있는 경부 림프절을 같이 제거합니다.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이 갑상선과 먼쪽에 위치하는 경우 절개부위와 수술범위가 상당히 커질수도 있습니다.
- 내시경 갑상선절제술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 기법이 갑상선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가슴이나 겨드랑이 등)으로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목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미용상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 적용시킬수는 없어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 다빈치 로봇 수술
내시경 수술과 같은 접근법을 사용하나 내시경기구 대신 로봇을 이용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외부의 조종석에서 의사가 확대 영상을 보면서 로봇의 팔을 조종하여 수술을 하게되며 수술 부위가 확대되어 상세히 보이므로 구조물들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손으로 직접 수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사의 손 떨림도 보정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미용적으로 우수하나 진행된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 치료의 목적
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갑상선암 덩이를 다 절제했다 해도 암세포들이 남아 있다가 천천히 자라서 병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합니다.
- 치료의 대상
갑상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재발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 침범이나 림프절전이 및 다른 부위로의 전이도 없으며, 완전히 암을 절제했을 때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진 조직형이 아닌 경우 등 여러 조건을 두루 갖춘 환자들입니다. 다만, 갑상선 암세포가 요오드를 흡수하는 것을 이용하는 치료인 만큼 분화암에서만 시행할수 있고 수질암과 역형성암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전절제를 시행받은 환자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만일 반절제후 조직검사 결과가 매우 안좋은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남아있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완전절제술)을 시행한후에 방사선요오드치료를 하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치료는 전절제를 시행받은 환자의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만일 반절제후 조직검사 결과가 매우 안좋은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남아있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완전절제술)을 시행한후에 방사선요오드치료를 하게 됩니다.
- 치료의 원리 및 방법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데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침샘, 눈물샘, 유방, 태반 같은 데서 요오드를 일부 흡수하는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갑상선 세포에 흡수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에너지를 내는 동위원소를 첨가한 요오드를 복용했을 때 그것을 일반 요오드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갑상선세포가 가져간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성요오드를 캡슐에 넣어 복용하면 장에서 흡수되고, 그것이 혈액으로 들어가 수술 후 목 부위에 남아 있는 갑상선 세포, 갑상선 이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갑상선암 세포 속으로 모이며, 이 세포들은 방사선에너지 때문에 죽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면 수술 후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던 갑상선세포(정상세포 및 암세포)들을 제거하여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용량은 환자의 재발 위험도에 따라 정하는데, 30mCi(밀리퀴리) 이상을 사용할 때는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대개 2박3일) 격리 입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갑상선호르몬이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을 투여하면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 세포에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는 갑상선호르몬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합성된 갑상선호르몬 중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T4 제제(상품명 씬지로이드)는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보통 방사성요오드 치료 4주 전부터 약을 중단하고 2주 전부터는 저(低)요오드 식이를 병행합니다. 4주 동안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중지하면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으로 힘이 들 수 있으므로 2주간은 반감기가 짧은 T3 제제 (상품명 테트로닌)를 복용하여 덜 힘들도록 합니다. T3 는 트리요오드사이로닌(Triiodothyronine)의, T4는 티록신(thyroxine)의 약칭입니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가 암의 재발 및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우, 심장질환 등으로 갑상선기능저하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증상들이 너무 심해서 견디기 어려운 경우 등에는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끊지 않고 방사성요오드 치료 이틀 전과 하루 전에 재조합 인간갑상선자극호르몬(recombinant human TSH)을 근육에 주사한 후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방사성요오드를 캡슐에 넣어 복용하면 장에서 흡수되고, 그것이 혈액으로 들어가 수술 후 목 부위에 남아 있는 갑상선 세포, 갑상선 이외의 부위에 퍼져 있는 갑상선암 세포 속으로 모이며, 이 세포들은 방사선에너지 때문에 죽게 됩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면 수술 후 눈에 보이지 않게 남아 있던 갑상선세포(정상세포 및 암세포)들을 제거하여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방사성요오드의 용량은 환자의 재발 위험도에 따라 정하는데, 30mCi(밀리퀴리) 이상을 사용할 때는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대개 2박3일) 격리 입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갑상선호르몬이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을 투여하면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 세포에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는 갑상선호르몬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합성된 갑상선호르몬 중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T4 제제(상품명 씬지로이드)는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보통 방사성요오드 치료 4주 전부터 약을 중단하고 2주 전부터는 저(低)요오드 식이를 병행합니다. 4주 동안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중지하면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으로 힘이 들 수 있으므로 2주간은 반감기가 짧은 T3 제제 (상품명 테트로닌)를 복용하여 덜 힘들도록 합니다. T3 는 트리요오드사이로닌(Triiodothyronine)의, T4는 티록신(thyroxine)의 약칭입니다.
한편 갑상선기능저하가 암의 재발 및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우, 심장질환 등으로 갑상선기능저하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증상들이 너무 심해서 견디기 어려운 경우 등에는 갑상선호르몬 투여를 끊지 않고 방사성요오드 치료 이틀 전과 하루 전에 재조합 인간갑상선자극호르몬(recombinant human TSH)을 근육에 주사한 후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갑상선호르몬 복용
갑상선호르몬의 복용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갑상선을 절제하고 나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신체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평생 합성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게 됩니다. 둘째,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면 갑상선 분화암(유두암 또는 여포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복용합니다. 이것을 갑상선자극호르몬 억제요법이라고 합니다.
즉,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의 보충과 갑상선암 재발 방지라는 이중의 목적을 위해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을 너무 많이 투여하면 심장 기능 악화나 골다공증 같은 부작용이 올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환자의 병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을 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요즘 건강검진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 갑상선호르몬 약 복용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하면서 ‘갑상선기능항진이므로 약을 줄이라’는 말을 듣고는 임의로 줄여버리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병의 상태와 재발 위험도에 따라 목표 TSH 농도가 달라지는 만큼, TSH억제요법을 쓸 때 갑상선호르몬(유리 T4나 총 T4: 유리[free] T4란 갑상선호르몬 티록신 중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고 활성화한 것으로, 아주 소량이지만 그 증감이 갑상선 기능 상태를 정확히 반영합니다)의 수치가 상승하는 수가 있어서 검진에서 그런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약의 용량을 조절하지 말고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즉,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의 보충과 갑상선암 재발 방지라는 이중의 목적을 위해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을 너무 많이 투여하면 심장 기능 악화나 골다공증 같은 부작용이 올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환자의 병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을 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요즘 건강검진을 받는 분들이 많은데, 갑상선호르몬 약 복용자가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하면서 ‘갑상선기능항진이므로 약을 줄이라’는 말을 듣고는 임의로 줄여버리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병의 상태와 재발 위험도에 따라 목표 TSH 농도가 달라지는 만큼, TSH억제요법을 쓸 때 갑상선호르몬(유리 T4나 총 T4: 유리[free] T4란 갑상선호르몬 티록신 중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고 활성화한 것으로, 아주 소량이지만 그 증감이 갑상선 기능 상태를 정확히 반영합니다)의 수치가 상승하는 수가 있어서 검진에서 그런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약의 용량을 조절하지 말고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외부 방사선 조사
외부 방사선 조사(照射)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기계를 이용하여 환자의 목이나 갑상선암이 전이된 부위에 쏘는 것입니다. 방사선이 가 닿는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적 치료법입니다. 수술 시에 육안으로 갑상선 바깥으로 병소가 퍼져 나간 것이 보여 미세한 병소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 추가적 수술이 어렵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육안으로 보이는 잔여 병소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 이 요법을 고려합니다. 때로는 암 전이가 있는 환자의 전이 부위 통증 조절을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개 일주일에 5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과정을 몇 주일(보통 3~6주) 동안 지속합니다.
- 항암화학치료
갑상선암은 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항암화학치료를 널리 사용하지는 않으나, 수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방사선 조사와 병행하기도 하며 세포독성항암제에 의한 여러 가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惡心, 구역질)과 구토, 입안의 궤양, 백혈구 감소증, 탈모 등과 방사선 조사 부위의 피부 괴사, 식도와 기관지의 염증 및 천공, 누(瘻, fistula) 형성 등이 있습니다(누는 누공[瘻孔] 혹은 샛길이라고도 하며 장기와 몸 표면 또는 두 장기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 통로, 병적으로 뚫린 구멍을 말하는데, 비슷한 예로 항문의 치루가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갑상선암에는 항암화학요법이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표적치료가 발전하면서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대안으로 여러 가지 표적치료가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표적치료란 각 암의 발생과 성장,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변이 유전자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고 억제하는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정상세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이 같은 표적항암제 중 갑상선 수질암에 적용하는 반데타닙(vandetanib, 상품명 작티마 혹은 카프렐사)이나 카보잔티닙(cabozantinib, 상품명 코메트리크) 등은 부작용이 그리 크지 않으면서 치료 반응이 괜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표적치료제는 경구 약제 즉 먹는 것으로, 갑상선암의 복합적인 발생기전 중에서 특정 경로를 차단할 따름이지 암을 완전히 없애는 효과를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더구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효과 및 비용, 환자의 삶의 질을 두루 감안하면 표적치료제 사용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은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 등에는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적어도 자꾸 자라고 퍼져서 문제를 악화시키는 일만이라도 억제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로는 소라페닙(sorafenib, 상품명 넥사바), 수니티닙(sunitinib, 상품명 수텐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표적치료제는 경구 약제 즉 먹는 것으로, 갑상선암의 복합적인 발생기전 중에서 특정 경로를 차단할 따름이지 암을 완전히 없애는 효과를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더구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효과 및 비용, 환자의 삶의 질을 두루 감안하면 표적치료제 사용이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은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고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 등에는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적어도 자꾸 자라고 퍼져서 문제를 악화시키는 일만이라도 억제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약제로는 소라페닙(sorafenib, 상품명 넥사바), 수니티닙(sunitinib, 상품명 수텐트) 등이 있습니다.
★ 재발 및 전이 ★
개요
갑상선암이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다지만 이 역시 암이므로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대부분 오래 사는 만큼 재발 또한 많기 마련이며, 재발할 경우 부위가 목 일대의 림프절, 갑상선 잔여 조직, 근육, 기도 등일 가능성이 높은데 재발 시엔 다른 장기로의 전이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초기 치료와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갑상선 분화암은 일차 치료 후 수년 혹은 수십 년 후에도 재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생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을 게을리 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도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혹 재발이 되더라도 조기에만 발견하면 여전히 좋은 치료 성적을 보입니다.
검사 방법
재발과 전이에 대한 검사 방법으로는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 혈액검사(갑상선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티로글로불린과 그 항체의 검출 확인 등), 방사성요오드 전신촬영, 경부 초음파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은 경부(목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만큼 혈액검사와 경부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합니다.
갑상선암은 경부(목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만큼 혈액검사와 경부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합니다.
치료 방법 및 예후
국소 재발(목 부위)
갑상선 주위 림프절에서 재발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에는 미세하게 남아 있던 갑상선조직, 갑상선 주위의 근육이나 기도 순으로 재발이 많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역시 수술이 가장 먼저 고려되는데,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완전히 제거할 수 있고, 생존율 또한 높습니다.
원격전이(갑상선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기관에서의 재발)
원격전이는 전체 재발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유두암과 여포암에서 원격전이가 많이 발생하며, 폐와 뼈에 가장 많이 전이됩니다. 갑상선암도 폐나 뼈 등 다른 곳으로 퍼진 것은 목에만 국한되었을 때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암 재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격전이가 된 경우에도 다른 암과는 달리 천천히 자라게 되므로 많은 경우에서 조절이 가능하나 반복적이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치료, 방사선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식생활 ★
갑상선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거나 나쁜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와서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해야 하는 사람은 치료 시작 전에 요오드가 든 해초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특별히 주의할 음식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들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면 그만입니다. 어떤 암의 치료에서든 충분한 영양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치료 전이든, 치료 중이나 그 이후든 음식을 올바로 섭취해야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특별히 주의할 음식이 없습니다. 이것저것 골고루 들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면 그만입니다. 어떤 암의 치료에서든 충분한 영양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치료 전이든, 치료 중이나 그 이후든 음식을 올바로 섭취해야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암에 안 걸리면 좋겠지만, 걸린다면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으셔야겠죠??
모두 건강하세요~
자료는 국립암센터에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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